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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우리 헤어지자"…유승호와 '두번째 이별'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우리 헤어지자"…유승호와 '두번째 이별'
유승호와 손수정이 이별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박선호) 23-24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과 손수정(조보아 분)이 두 번째 이별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배치고사 결과, 들꽃반의 윤승우(이강민 분)이 전교 1등을 했다. 그러나 윤승우는 아이비반으로 옮기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세호(곽동연 분)는 "학교의 룰을 따라야 한다"고 강요했다. 하지만 강복수는 오세호의 말을 거부하며 "들꽃은 밟혀도 꽃을 피운다. 우리 들꽃반 이름 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빈정댔다.

이후 오세호는 채용비리 교사 리스트 속 손수정의 이름을 보고 고민했다. 그리고 오세호는 "리스트에서 손수정 선생님 빼세요"라고 김명호(신담수 분)에게 다시 지시했다.

수정 전 리스트를 발견한 양민지(박아인 분)는 손수정에게 채용비리 교사 리스트를 전했다. 그러면서 양민지는 "너 돈 주고 교사자리 샀냐"며 "이거 복수 발목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수정은 김명호를 찾아가 리스트를 따져 물었다. 그리고 김명호로부터 오세호가 자신에게 오천만원을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손수정은 오세호에게 "네가 그 돈을 왜 줘"라며 "왜 이렇게 나를 비참하게 만들어"라고 화를 냈다.

오세호는 "그게 내 진심이었다는 생각은 안 드냐. 왜 항상 진심을 짓밟냐"고 말했다. 또한 오세호는 "내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강복수랑 뭐가 다르냐"며 "기초생활수급자라고 말한 것도 나였다"고 고백했다.

손수정은 "왜 그랬냐"고 물었고 오세호는 "너랑 강복수 찢어놓으려고 그랬다"고 답했다. 그러자 손수정이 오세호의 뺨을 때렸다.

이에 오세호는 손수정과 강복수의 사진을 건네며 "선생이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이랑 연애를 한다는 걸 알면 어떻게 될까. 강복수 위해서라도 헤어져야 되는 거 아니냐"고 경고했다.

이후, 손수정은 학교에서 자신을 찾아 온 강복수에게 "애들 보니까 나가라"고 선을 그었다. 양민지를 만난 손수정은 "지금 복수에게 제일 위험한 사람은 나다. 그걸 이용하는 것은 오세호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수정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강복수를 만났다. 손수정은 "우리 헤어지자"며 말했다. 그러자 강복수는 "오세호가 또 협박했냐"며 "그깟 학교 때려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수정은 "그러면 너 지키려고 평생 걸어오신 길 포기하신 박 선생님은 어쩌냐"며 "나도 너 지켜주고 싶다. 너 졸업할 때까지만 우리 헤어지자"고 거듭 말했다. 손수정은 집으로 서둘러 들어갔고 둘은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맞았다.

다음날 강복수는 손수정을 찾아가 "졸업도 하고 복수도 할게. 기다려줘"라며 "이번엔 내가 찰 거야. 내가 차인 게 아니라 내가 차는 거다"고 말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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