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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경제 3.5% 성장"…기존보다 0.2%p↓

국제통화기금, IMF가 글로벌 성장둔화를 우려하면서 성장 전망치를 또 내려 잡았습니다.

IMF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로 3.5%를 전망했습니다.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앞서 IMF는 올해 성장 전망치를 지난해 7월 3.9%에서 같은해 10월 3.7%로 한차례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IMF는 "미·중 무역갈등의 긴장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영국이 아무런 완충장치 없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동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을 하방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습니다.

유로존의 올해 성장 전망치는 기존 1.9%에서 1.6%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신흥 개도국의 성장전망은 4.7%에서 4.5%로 0.2%포인트 내려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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