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지은희, LPGA 투어 개막전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32살 지은희 선수가 한국인 최고령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로 이미림을 두 타 차로 제치고 통산 5승째를 달성했습니다.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2010년 당시 32세 7개월에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의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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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데저트 클래식에서 49살의 노장 필 미컬슨이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3라운드까지 줄곧 선두를 달렸던 미컬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까운 거리의 퍼트를 연거푸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15번, 16번 연속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로 복귀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은 아담 롱에게 한 타 차로 우승을 뺏겼습니다.

롱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신인 임성재는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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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과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토트넘이 가까스로 한고비를 넘었습니다.

전반 17분 요렌테의 자책골로 풀럼에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6분 델리 알리의 동점 골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후반 막판 알리마저 부상으로 교체돼 포체티노 감독의 근심이 커진 가운데 해리 윙크스가 팀을 구했습니다.

추가 시간 이른바 극장골을 터뜨려 2 대 1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2위 맨시티는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한 사네의 활약을 앞세워 허더필드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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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레가네스를 꺾고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메시가 1대 1로 맞선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수아레스의 결승 골에 발판을 놓았고, 후반 추가 시간에 쐐기 골까지 터트려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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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그리스의 21살 신예 치치파스가 4회전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를 3대 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페더러는 이 대회 17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일찍 짐을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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