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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도입하자" 野 손혜원 비판 계속…與는 무대응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작성 2019.01.21 12:14 수정 2019.01.21 13: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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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어제(20일) 탈당의사를 밝혔지만 손 의원에 대한 야당의 비판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특검 도입까지 거론하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만방자의 아이콘'이라는 말을 써 가며 어제 탈당한 손혜원 의원을 강력 비난했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도덕적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손 의원이) 박지원 의원을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했는데 손혜원이야말로 오만방자의 아이콘이죠.]

한국당은 손 의원에 대한 법적 검토가 끝나는 대로 검찰 고발하는 한편, 특검도 동시 추진할 방침입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손혜원 의원이 대통령 권위를 업고 벌인 일이라고 성토하면서 특검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특검을 도입해야 합니다.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에 동행한 것을 두고도 야당들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손 의원 탈당이나 관련 의혹 등에 대해 오늘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지도부가 손 의원에 대해 지지 의사를 보였지만, 공식적으로는 무대응 전략으로 야당의 공격에 선을 긋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탈당 기자회견을 열었던 손 의원은 오늘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손 의원은 SNS를 통해 자신을 비판했던 박지원 의원을 '배신의 아이콘'이라며 맹공하는 한편, 언론이 제기한 의혹들을 일일이 반박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