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교통사고 후 '인공 뇌사' 이겨낸 치타 모녀…뭉클한 사연

SBS뉴스

작성 2019.01.21 11:31 수정 2019.01.21 11: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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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타가 과거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맸던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치타의 어머니가 유세윤의 어머니, 카이의 어머니 등과 함께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치타 어머니는 "딸이 어려서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며 "그런데 17살 때 사고가 났다. 아마 그 당시 일산에 난 사고 중 가장 큰 사고였을 거다. 신문에도 났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치타는 17살 무렵 신호등이 깜빡이는 상태에서 도로를 건너다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치타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치타는 "머리 안에 피가 고여 더 심각한 상황이었다. 1차로 피를 빼는 수술을 하고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부모님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하셨다"며 "살 확률은 높지만 장애를 갖게 되는 2차 수술을 하느냐, 살 확률은 낮지만 장애를 얻을 확률은 적은 인공 뇌사 중 선택하라고 말했다"고 회상했습니다. 

2차 수술을 해 다시 한번 피를 제거하느냐, 마취 상태로 인공 코마상태를 만들어 기다려보느냐의 갈림길에서 치타의 어머니는 딸의 꿈을 생각해 인공뇌사를 선택했습니다.
치타치타는 "부모님께서 나를 두고 살아날 확률은 낮지만 딸을 믿자고 하셨다더라"라며 "만약 잘못되면 딸을 따라가자고 생각하셨다고 한다"고 전해 뭉클하게 했습니다. 
치타치타는 앞서 지난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당시 경험을 담은 노래 'COMA 07'이라는 노래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치타(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tvN '아모르파티' 화면 캡처, 치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