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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직업으론 '좌뇌·우뇌 혼합형 멀티플레이어'가 대세"

"미래 직업으론 '좌뇌·우뇌 혼합형 멀티플레이어'가 대세"
과학기술과 창의력을 융합한 좌우뇌 혼합형 직업이 미래에 급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보면 미국의 노동시장 분석업체 '버닝 글래스 테크놀리지'는 일자리 수백만개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숙련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주들의 요구를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보고서는 많은 고용주가 빅데이터나 분석학과 같은 신기술 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획이나 설계에서 경험을 쌓은 노동자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작업에는 고급 컴퓨터 프로그램에 친숙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이용하는 창의적 마인드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논리나 분석적 사고와 결부되는 좌뇌, 직관과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우뇌를 겸비한 노동자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버닝 글래스는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한데 어우러지지 않던 기술들이 결합한 이런 종류의 직업에 '하이브리드 일자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미래에 주목을 받을 직업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생물정보학자처럼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동시에 갖춘 전문직들로 이들 직업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 종사자들의 보수도 최상급으로 나타났습니다.

버닝 글래스는 미래에 데이터 과학과 광고, 공학과 영업 등의 숙련기술을 갖춘 노동자들이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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