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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동 아파트 1층 화재…1명 사망·17명 연기 흡입

<앵커>

오늘(21일) 새벽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7명의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복도 창문은 곳곳이 깨졌고 집 안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까맣게 탔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1층에서 77살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17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박 씨 집에서 불이 시작된 걸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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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 방향 함양나들목 근처에서 6.5t 트럭과 승용차 2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사고 승용차 중 1대에 함께 탔던 18살 한 모 군이 숨지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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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천장에서 물이 줄줄 떨어집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서울 목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천장에 설치된 오수 배관이 파손됐습니다.

물이 쏟아진 상가 식당가입니다. 상가 바닥에는 천장에서 쏟아진 물이 아직도 이렇게 흥건하게 고여있습니다.

가게 내부로 물이 들어차면서 상가 식당은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양광천/상가연합회장 : 물이 쏟아지니까 장사는 지금 못하죠. 계시던 손님들도 다 지금 나가셨어요.]

상가 측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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