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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저공위협' 한일 갈등, 탐지음 공방으로 번질 듯

'레이더-저공위협' 한일 갈등, 탐지음 공방으로 번질 듯
한일 군 당국간 벌어진 레이더 논란이 레이더 탐지음 공방으로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0일 해상자위대 소속 P-1 초계기가 탐지했다는 레이더 경보음을 이르면 이번 주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시 광개토대왕함이 레이더를 쐈다는 증거라는 게 일본 측 주장입니다.

우리 군은 그러나 경보음만 공개할 경우 증거자료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방위성이 '새로운 증거'로 초계기에 기록된 소리를 공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며 하와이를 방문한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이 귀국하는 20일 이후 공개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P-1 초계기에 장착된 레이더 경보 수신기(RWR)에 녹음된 경보음을 증거로 내놓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수신기는 레이더 전자파를 음파로 전환하는 장치입니다.

일본이 그동안 공개했던 동영상에는 경보음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국방부 유투브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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