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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FTA 활용 지원 예산 '2배 규모'…5천억 원 조기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기업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FTA 지원사업을 조기에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7개 정부 부처와 13개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2019년도 FTA 지원사업'은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기업의 FTA 활용을 돕기 위해 2016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 FTA 활용촉진 지원 ▲ FTA 시장진출 지원 ▲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 ▲ 한중 FTA 특화사업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에 총 5,1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공고된 29개 사업 지원예산 2,600억 원의 2배 규모로 올해 정부의 수출 총력지원 태세를 반영한 겁니다.

정부는 특히 국내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국 시장에 대해서 무역기술장벽 해소, 비관세장벽 컨설팅, 물류체계 지원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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