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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특별대표, 내일∼23일 스웨덴 방문…北 최선희와 첫 실무협상

비건 美 특별대표, 내일∼23일 스웨덴 방문…北 최선희와 첫 실무협상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가 다음 달 말로 발표된 가운데 북한과 미국이 스웨덴에서 본격 실무협상에 나섭니다.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의 북한측 대표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미국 측 실무 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내일(20일)부터 첫 실무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위해 내일부터 나흘동안 스웨덴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특별대표에 앞서 최선희 부상도 같은 회의에 참석할 목적으로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해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건 대표는 미국 현지시간 오늘 오전에 열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고위급 회담에 참석했으며,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가 발표되자 스웨덴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스웨덴 현지 언론들은 비건 특별대표가 오기 전부터 북한과 미국 외교관들 사이에 실무협상이 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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