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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비서관 추행' 서영교 의원 전 보좌관 재판에

'후배 비서관 추행' 서영교 의원 전 보좌관 재판에
국회 1호 '미투'(Me too) 폭로 당시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됐던 국회의원 전 보좌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국회의원 전 보좌관 A 씨를 지난달 말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4급 보좌관이던 A 씨는 같은 의원실에서 근무하던 여성 비서관 B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지난해 3월 5일 국회 홈페이지에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는 게시글을 올려 A 씨로부터 자신이 당한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 게시글은 국회에서 나온 최초의 '미투'운동으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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