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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태환 "수영 선수라는 것 잊고 살아서 너무 좋았다" 생존 종료

'정글의 법칙' 박태환 "수영 선수라는 것 잊고 살아서 너무 좋았다" 생존 종료
박태환이 병만족과 바다 수영 대결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 마리아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 생존을 마무리하는 박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일정상의 이유로 먼저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적응될만하니까 돌아가게 돼서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병만은 "수영 팁 좀 알려주고 가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태환은 "알겠다"라며 바로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박태환은 병만족과 함께 바다 수영 대결을 펼쳤다.

특히 박태환에게는 3가지의 핸디캡이 주어져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박태환은 "경기할 때는 여자가 어딨냐. 여자들도 봐줄 수 없다"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1라운드는 병만족의 남녀 멤버들이 릴레이 대결. 이에 박태환은 오리발을 차지 않고 접영, 자유형, 평영 3가지 영법으로 맞섰다.

하지만 역시 어떤 핸디캡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2라운드는 양세찬과의 대결이었다. 박태환은 오리발 없이 팔만 이용해서 양세형과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박태환은 양세찬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도 역시 박태환의 승리로 돌아갔다.

박태환은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 같았다. 시합은 많이 하지만 이런 놀이를 하면서 경기를 한 적은 없었다. 내가 수영 선수라는 걸 잊고 산 것 같다. 그게 너무 좋았다. 너무 재밌고 너무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내년 12월 전국체전이 끝나면 다시 연락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알겠다. 다시 나오게 된다면 다시 값진 추억을 쌓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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