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국 여왕 남편 98세 필립공 차량 사고…다친 곳 없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현지 시간으로 17일 운전 중 차량 충돌 사고를 당했습니다.

AFP통신은 필립공이 몰고 가던 차량이 왕실별장인 샌드링엄 하우스 근처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해 넘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필립공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는 사고 당시 필립공이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매우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필립공의 차량과 충돌한 상대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립공과 상대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7년 왕실 공무에서 은퇴한 필립공은 올해 98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에서 운전 허용 상한 연령은 없지만, 만 70세가 넘은 운전자는 3년마다 면허를 갱신해야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