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현직을 통틀어 대법원장에게 영장이 청구된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 영장이 기각됐던 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해서도 영장이 재청구됐습니다.
▶ 檢, 양승태 영장 청구…前 대법원장 구속 기로 '초유의 일'

2. 목포 구도심 문화재 거리 안의 손혜원 의원 관련 부동산이 SBS 취재 결과 22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자고 나면 늘어나는 부동산 매입 건수에 대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검찰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3. 손혜원 의원은 본인의 조카를 포함한 20대 3명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창성장 건물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해명했습니다. 손 의원의 조카가 아닌 다른 공동소유자 부모들의 말을 직접 들어봤는데 손 의원의 해명과는 다른 부분이 많았습니다. 8시 뉴스에서 추가 의혹을 집중 보도합니다.
 

[끝까지 판다]
▶ ① 나흘 만에 9곳에서 22곳…목포의 '손혜원 거리'인가
▶ ② 안 판다는데 "팔아야 개발된다"…쫓아다니며 '집요한 설득'
▶ ③ 집중 매입 시기에, 손혜원 상임위에서 "놀라운 자원"
▶ ④ 손혜원, 지인 딸 채용 청탁 의혹…어느 간부의 증언
▶ ⑤ 창성장 엇갈린 매입 이유, 공통점은 '손혜원 지인'
▶ "창성장은 누구 겁니까?"…손혜원 감싸던 박지원, 돌아섰다
▶ [사실은] 태영건설이 '손혜원 보도' 배후? 근거 없는 음모론

4.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내일(19일) 트럼프 美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 北 김영철 머무는 美 호텔 가보니…심야까지 담판 대비
▶ 北 김영철 일행, 철통 보안 속 준비…지금 워싱턴 현장

5.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한국체대 전명규 교수에 대해 한체대가 연구년 자격을 취소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성폭력 혐의' 조재범, 구치소에서 첫 조사…혐의 부인
▶ 한체대, 전명규 안식년 자격 취소…추가 징계도 논의

6. 시민단체들이 구조 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후원자들을 속여 기부금을 모으고 공금으로 몰래 안락사를 시켰다며 사기와 업무상 횡령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 '안락사 의혹' 박소연 대표 고발…사기·횡령 혐의도 추가

7. 롯데 자이언츠 선수 출신 박정태 씨가 만취 상태로 버스에 올라타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박 씨가 난동을 부리며 운전대를 꺾어서 버스가 경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 '롯데 스타' 박정태, 술 취해 버스 올라타 핸들 꺾고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