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남양, '곰팡이 발견' 아동용 음료 판매중단…공식 사과

남양, '곰팡이 발견' 아동용 음료 판매중단…공식 사과
아동용 음료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종이캡의 일종인 카토캔 용기를 사용한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조사결과 카토캔이 외부 충격에 내구성이 부족해 배송 등 과정에서 파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 조사결과 제조과정에서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아기가 먹는 제품의 품질 문제로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판매 중단 결정이 회사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구의 한 소비자는 자녀에게 남양 아이꼬야 주스를 먹이다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했다며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린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