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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보다 길었던 조서 검토 마무리…양승태 영장청구 초읽기

사법 농단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어젯(17일)밤 마무리됐습니다.

양 전 원장은 그동안 5차례 검찰에 출두해 2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는데 그보다 더 많은 36시간 이상을 신문 조서가 제대로 기재됐는지 검토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양 전 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실무진이 알아서 한 일"이라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중, 늦어도 다음 주 초쯤엔 양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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