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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IA 헥터,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

前 KIA 헥터,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
세금 문제 등으로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 하지 않은 헥터 노에시가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습니다.

헥터는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위해 경쟁할 전망입니다.

미국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헥터가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면 80만 달러를 받는다. 많은 인센티브도 있다"고 썼습니다.

헥터는 2016∼2018년, 3시즌 동안 KIA 에이스로 46승2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에는 20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르며 KIA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공헌했습니다.

KIA는 2018시즌 종료 뒤에도 헥터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외국인 선수에 대한 소득세율이 최대 42%까지 치솟자 헥터는 한국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헥터는 2011∼2015년, 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습니다.

2014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3팀에서 뛰며 172⅓이닝(8승 12패)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헥터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07경기 12승 31패 평균자책점 5.30입니다.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KBO리그에서 새로운 꿈을 꿨던 헥터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빅리그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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