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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순복음교회 집어삼킨 불길…신도 16명 연기 흡입

<앵커>

어제(17일)저녁 인천의 순복음교회에서 불이 나 신도 16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민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교회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목격자 : 소방차 한 여섯 대가 갑자기 지나가는 걸 보고 어디에 불났나 하고 가니까 제가 다니는 교회에 불이 난 거예요. 이미 다 바리케이드 쳐서 통제하고 있고….]

어제저녁 6시 반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순복음교회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하 1층에 지상 6층, 1만 5천㎡ 규모의 큰 교회지만 평일 저녁 시간이어서 신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교회 안에 있던 신도들은 옥상으로 신속히 대피했고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도 1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교회 1층 진입로 천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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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 대전 서구의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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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에는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나 엔진룸을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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