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화재 난 천안 라마다호텔, 지하1층 린넨실로 불법 사용

화재 난 천안 라마다호텔, 지하1층 린넨실로 불법 사용
충남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천안서북경찰서는 호텔 측이 불법으로 사용해온 지하 1층 린넨실 안 전열기 콘센트에서 합선으로 인해 발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CCTV 내용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의 CCTV를 복원했지만 CCTV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건축물관리 대장에는 지하 1층이 주차장과 CCTV를 통한 중앙감시실, 주배선반실, 팬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호텔 측이 지하 1층 린넨실을 적법하지 않게 사용한 사실에 주목하고 건축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대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중간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밝힐 예정입니다.

경찰은 스프링클러 작동이 안 된 부분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관련 전문기관, 관련 연구원 등과 함께 정밀분석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