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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대리기사가 오지 않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현직 경찰관 A 순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순경은 어제(16일) 자정쯤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4%였습니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오지 않아서 운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순경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