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판다⑥] 목포 건물 매입 과정 '의문'…여야 정치권 반응은?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작성 2019.01.16 20:30 수정 2019.01.16 21: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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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끝까지 판다 팀의 김지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떳떳하다면 왜 본인 명의로 안 샀나?

[김지성/끝까지 판다 팀 기자 : 명쾌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손 의원 측 주장대로 투기 목적이 아니고 문화재로 지정될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본다고 한다면, 왜 떳떳하게 본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하지 않고 조카와 남편이 이사장이 있는 재단, 심지어 보좌관의 가족 명의로 건물을 샀는지가 의문입니다.

손 의원은 측근들의 건물 매입 사실을 SNS 등을 통해 전부 공개했다고 하는데 앞에서 보신 것처럼 대부분은 저희 취재 결과로 이번에 드러난 것이었고요, 앞으로 얼마나 더 드러날지도 모릅니다.

특히 보좌관의 경우 남편 명의로 된 것말고 가족 명의로 된 건물이 더 없느냐고 제가 물어봤을 때 더 없다고 했는데 저희가 취재해 보니 딸 명의로 된 게 두 채나 더 있었습니다.]

Q. 본인이 안 샀으면 문제없나?

[김지성/끝까지 판다 팀 기자 : 그렇지 않습니다. 부패방지법 7조의 2를 보면 공직자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손 의원이 문화재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거나 결과를 미리 알았는지가 관건이겠지만, 만약 결과를 미리 알고 측근들에게 건물을 사라고 했다면 본인이 사지 않았더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Q. 여야 정치권 반응은?

[김지성/끝까지 판다 팀 기자 :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회 차원의 진실 규명은 물론, 수사당국의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당 차원의 진상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홍영표 원내대표는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묻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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