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 8일 만에 100만 돌파…'알짜 흥행' 성공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이 개봉 8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안의 그놈'은 이날 오후 3시 30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성웅을 비롯해 라미란, 이준혁, 김광규, 이수민, 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바디 체인지'를 소재한 코미디 영화인 '내안의 그놈'은 20, 30대와 중·장년층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하며 '팝콘 무비'로서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수기 극장가에서 알짜 흥행을 거둬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에 이어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인도네시아에 판매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00만 명 관객 돌파를 기념해 공개된 포스터는 '100만 관객이 자지러진 귀하신 코미디'라는 문구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안의 그놈'의 강효진 감독과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준혁, 이수민은 이번 주 토요일 부산과 일요일 대구를 찾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