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해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을 투기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목포를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손 의원 관계인들이 9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투기 여부에 대한 현지 여론은 상반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목포는 근대문화역사의 보고로, 문화재청장과 계속 논의해 목포 원도심을 문화재 재생사업 지역으로 확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손 의원이 적산가옥에서 태어나, 은퇴 후 목포 적산가옥에서 살겠다며 집을 구매했고 연극 하는 조카에게도 사게 했다는 말씀을 제게 하신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