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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납품대금 깎기 막는다…중소기업 위한 상생법 공포

[경제 365]

중소벤처기업부는 수탁과 위탁 거래에서 약자인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적정한 납품단가 보장을 유도하기 위한 개정 상생협력법이 공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납품 대금 분쟁을 미리 조정하기 위한 수탁·위탁거래 납품 대금 조정 협의제가 오는 7월에 도입됩니다.

납품 중소기업은 인건비, 재료비, 경비 등 공급 원가 변동으로 납품 대금 조정이 필요할 때 위탁기업에 대해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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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소재 셀프세차장 20곳을 조사한 결과, 17곳이 입구나 출구가 보행자도로를 통과하고 있었지만, 안전시설 설치는 미흡했습니다.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이 설치된 경우는 4곳뿐이었고 시야 확보가 되지 않는데도 도로반사경이 설치되지 않은 곳도 14곳이나 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출입구 안전 관리·감독 강화, 세정제 등 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 제공 의무규정 마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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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설을 앞두고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정산금과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섭니다.

GS리테일은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총 1천300억 원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가맹점주에게는 기존보다 12일, 중소협력업체에는 10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합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도 가맹점 정산금을 10일 앞당겨 지급하고 납품업체와 물류거래업체의 거래대금도 약 20일 앞당겨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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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 상용차 판매가 전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4천394대로 2017년의 4천464대에서 1.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볼보트럭이 1천762대로 시장점유율 40.1%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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