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부 "브렉시트 진행 상황 주시…필요하면 선제적 조치"

정부 "브렉시트 진행 상황 주시…필요하면 선제적 조치"
정부는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며 필요하면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관계부처 당국자가 참석한 '브렉시트 관련 관계부처 대응회의'에서 "협상안 부결은 예상된 결과였기 때문에 부결 직후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차관은 "영국 정부의 향후 계획, 유럽연합과의 협상 여부 등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점검반을 활용해 브렉시트 진행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국내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에는 비상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시장 안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조기에 체결하기 위해 실무협의 등 준비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