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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한파, 중부 -10℃ 안팎…미세먼지 '좋음∼보통'

찬바람이 불면서 반짝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9.3도까지 떨어졌고, 파주와 철원은 영하 14.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영하 1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로 어제(15일)보다 낮아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한파는 오래가지 못하고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져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찬 바람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이 예상됩니다.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해안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강원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먼 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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