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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美 제재 예외국, 이란산 원유 수입재개 움직임

한국을 포함해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서 예외로 인정된 국가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너지 전문매체 S&P 글로벌플래트는 한국 정유회사 SK글로벌 관계자를 인용해 이르면 이번 달 말 약 2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자체 자료를 근거로 이란 국영 유조선회사의 유조선 씨클리프호가 이란의 원유 수출기지인 하르그항에서 울산항으로 출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본 은행들이 이란산 원유 수입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미 재무부에 대금 결제와 관련한 최종 승인을 앞둔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번 수입 재개는 지난해 11월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몇몇 국가에 예외를 인정한 지 약 석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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