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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경기부양 기대에 급등…WTI 3.2%↑

국제유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2%, 1.60달러 급등한 52.11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7분 기준 배럴당 2.39%, 1.41달러 오른 60.4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 전쟁과 급속한 경기 둔화라는 양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감세와 채권 발행을 하겠다면서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숫자가 다소 감소하고,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90달러 떨어진 1,28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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