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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2년 만에 호주오픈테니스 승리

세리나 윌리엄스, 2년 만에 호주오픈테니스 승리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38세)가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2년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세계랭킹 16위인 윌리엄스는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74위인 독일의 타티아나 마리아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2017년 대회 도중 임신 사실을 알고도 남은 경기에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윌리엄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는 출산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호주오픈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 돌아온 윌리엄스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불과 49분 만에 2회전(6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윌리엄스의 2회전 상대는 캐나다의 유지니 부샤드(세계랭킹 79위·캐나다)로 정해졌습니다.

윌리엄스는 부샤드와 맞대결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입니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메이저 대회 통산 24번째 우승으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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