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물러나고 반짝 추위…곳곳 '한파 특보'

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밤에도 잿빛이었던 어제(14일) 이 시각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50을 웃돌았지만, 지금은 10㎍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 경보는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내일은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는 다시 서쪽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반짝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역은 밤에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남부지방은 대구가 3도 안팎으로 종일 춥겠습니다.

모레가 되면 날이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