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역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1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보복상해 등 혐의로 체포된 18살 한 모 군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한 군은 지난 13일 저녁 7시쯤 서울 지하철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친구 18살 박 모 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허벅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