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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생 추락사 첫 재판…10대들 "폭행·사망 인과관계 없어"

인천 중학생 추락사 첫 재판…10대들 "폭행·사망 인과관계 없어"
인천에서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뒤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4명 중 3명이 첫 재판에서 피해자 사망과 관련한 책임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14살 A군 등 중학생 3명의 변호인들은 "당시 폭행과 상해 부분은 인정하지만, 피해자가 사망할 것이라고 예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당시 폭행이나 상해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도 없다"며 상해치사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다만 A군 등 3명과 함께 기소된 16살 B양의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A군 등 4명은 지난해 11월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14살 C군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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