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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 1천억 원 돌파

<앵커>

경기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이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뉴스 전해드립니다.

<기자>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입니다.

208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350개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시중가보다 10%가량 싼 데다, 현지에서 생산한 농산물만 취급하다 보니 고객들이 몰려 연 매출액이 60억 원 가까이 됩니다.

[문주은/김포시 사우동 : 신선하니까 우선, 그래서 믿을 수 있으니까, 그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경기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7년 32곳에서 지난해 4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총매출액은 1천13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5년 전보다 23배, 전년도인 2017년 863억 원보다는 30% 넘게 늘어난 금액입니다.

[김선두/로컬푸드 참여 농가 : 좀 더 좋은 물건을 생산해 공급해야겠다는 자부심(책임감)이 생깁니다.]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한 경기지역 농가는 모두 9천800여 곳, 농가당 평균 소득은 1천153만 원으로, 경기도는 직매장 건립과 농산물 보관을 위한 저온 저장고 등 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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