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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평소의 4∼6배' 고농도 미세먼지 계속…중부부터 해소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 관리도 걱정입니다. 먼저 12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지금 101㎍, 경기도가 115, 광주는 133㎍ 등 어제(14일)보다는 이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조금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4배에서 최고 6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권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도 전 권역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의 먼지 농도를 보이겠는데요, 그나마 다행히 차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지방부터 먼지 농도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다만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도에 그치는 등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특히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9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하지만 반짝 한파라서 목요일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중부 지방은 낮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선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더 오르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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