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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수산물 공급량 늘린다…설 명절 앞두고 '가격 안정'

[경제 365]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과일과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사과와 배는 기상 이상 등 여파로 생산량이 줄면서 1년 전과 비교해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식품수산부는 사과와 배, 무, 소고기 등의 공급량을 다음 달 1일까지 평소 보다 1.4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다음 달 4일까지 명태와 오징어, 갈치, 고등어 등 비축 수산물 7천500여 톤을 방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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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공공기관 초임 연봉이 지난해보다 다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131개 주요 공공기업 초임 연봉은 평균 3천64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1% 올랐습니다.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과학기술원으로 5천만 원 가까이 됐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주요 공공기관 채용계획 규모는 8천857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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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저임금 인상이 신규 채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국내 기업 906곳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이 전체 77%에 이르렀습니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가운데 78.6%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6.7%와 62.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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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2014년 11월 은행 체제로 바뀐 지 4년 2개월 만에 다시 지주회사 체제로 복귀한 겁니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우리신용정보 등 6개의 자회사와 우리카드, 우리종금을 손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KB, 신한, 하나, 농협에 이어 우리금융이 금융지주회사로 합류하면서 국내 주요은행은 모두 금융지주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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