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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1월 임시국회·신재민 특검' 합의 불발

권란 기자 jiin@sbs.co.kr

작성 2019.01.14 17:18 수정 2019.01.14 17: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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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국회에서 연쇄 회동하고 쟁점 현안을 논의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늘(14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정례회동을 한 뒤 오찬과 오후 회동을 이어갔지만,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원내대표들은 1월 임시국회 소집을 비롯해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을 비롯한 관계 상임위 개최, 선거제 개혁 등을 논의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후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에서 특검 요구를 계속하는데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와 관련해서는 "선거제 개혁을 논의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정상 가동되고 있는데 민생·개혁 입법이 아닌 정쟁을 위한 장을 여는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며 "선거법 등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임시국회를 여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는 다만 국회 운영위원회의 인사안건 처리와 의원 외교활동 개선 등에는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국회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야 원내대표들이 운영위원회에서 빠른 시일 안에 예산정책처장·입법조사처장 등 국회 소속 기관장 인사안건과 국회 혁신 관련 법안 처리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정책처장에는 이종후 외교통일위원회 전 수석전문위원이, 입법조사처장에는 김하중 변호사가 각각 내정됐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또 초당적인 방미외교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음 달 중순으로 추진 중인 문 의장과 5당 대표들의 방미 일정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