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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성적, 메달을 이유로 어떠한 억압과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19.01.14 17:22 수정 2019.01.14 17: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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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체육계 폭력·성폭력 피해 증언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드러난 일뿐 아니라 개연성이 있는 범위까지 철저히 조사·수사하고, 엄중한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사나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런 보장 하에 모든 피해자가 자신이나 후배들을 위해, 나아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피해를 용기있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체육계도 과거 자신들이 선수 시절 받았던 도제식의 억압적 훈련방식을 대물림하거나 완전히 탈퇴하지 못한 측면이 없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쇄신책을 스스로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