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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체육계 성폭력 엄중한 처벌 이뤄져야"

김정윤 기자 mymove@sbs.co.kr

작성 2019.01.14 15:06 수정 2019.01.14 15: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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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조재범 성폭력 의혹 등 최근 체육계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수사,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연이은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증언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화려한 모습 속에 감춰져 왔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사나 수사과정에서 피해자들이 폭력이든 성폭력이든 어떤 피해에 대해서도 2차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차제에 체육 분야의 성적 지상주의와 엘리트 체육 위주의 육성 방식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재검토되고 개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성적 향상을 위해 또는 국제대회의 메달을 이유로 어떠한 억압과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체육계에도 "도제식의 업악적 훈련방식을 대물림하거나 완전히 탈퇴하지 못한 측면이 없는지 되돌아보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쇄신책을 스스로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운동부가 되면 초등학교부터 국가대표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합숙소에서 보내야 하는 훈련체계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지 살펴볼 것"을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