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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금속공장서 근로자 3명 용광로 쇳물에 화상 입어

경기도 김포시 한 금속공장에서 용광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김포소방서와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4일) 아침 6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한 금속공장에서 용광로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등 3명이 용광로에서 튄 쇳물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얼굴과 몸 등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은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들은 A씨 등이 알루미늄 용해 작업 중 불순물을 제거하고자 질산칼륨을 용광로에 넣었는데 갑자기 쇳물이 끓어올랐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경위와 이 공장이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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