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멕시코 에카테펙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에카테펙 주민들은 가정집에서 휘발유 통을 훔쳐 달아나는 남자를 발견하고 처벌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직접 응징하기로 한 겁니다.
그들은 수갑으로 도둑의 두 손을 묶고 바닥에 눕혔습니다. 그리고 상의를 찢은 뒤 스페인어 은어로 '도둑놈'이라고 적힌 인두를 남자 등에 지졌습니다.
이후 고통에 신음하며 괴로워하는 도둑의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제때 석유를 공급받지 못한 많은 주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안고 있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YoChiluc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