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휘발유 훔쳤다가 '인두'로 낙인…마을 주민의 잔인한 응징

조도혜 작가,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1.14 10:55 수정 2019.01.14 11: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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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 주민들이 물건을 훔치다 걸린 도둑에게 가한 살벌한 응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멕시코 에카테펙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에카테펙 주민들은 가정집에서 휘발유 통을 훔쳐 달아나는 남자를 발견하고 처벌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직접 응징하기로 한 겁니다.

그들은 수갑으로 도둑의 두 손을 묶고 바닥에 눕혔습니다. 그리고 상의를 찢은 뒤 스페인어 은어로 '도둑놈'이라고 적힌 인두를 남자 등에 지졌습니다. 

이후 고통에 신음하며 괴로워하는 도둑의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휘발유 도둑에 분노한 마을 주민들의 살벌한 응징마을 주민의 잔인한 응징매체에 따르면, 주민들이 이렇게 잔인한 방법을 사용한 이유는 멕시코 정부의 송유관 가동 제한 정책 때문이라고 합니다. 석유 절도범들이 국영 석유 기업 직원들과 결탁해 석유를 빼돌리는 부패 행위를 차단하려고 한 겁니다.

하지만 그 결과 제때 석유를 공급받지 못한 많은 주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안고 있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YoChiluc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