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 몰려든다…"차량 2부제 적극 동참"

고정현 기자 yd@sbs.co.kr

작성 2019.01.14 07:19 수정 2019.01.14 08: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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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선 연이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노후 경유차의 서울 지역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에선 차량 2부제가 실시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오늘(14일)은 중국발 먼지까지 유입된다고 하니까요, 꼭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도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합니다. 이틀 연속 시행은 지난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휴일인 어제와 달리 오늘은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차의 서울지역 운행이 제한되고, 서울 시내 공공기관 주차장은 모두 폐쇄됩니다.

또 수도권 공공기관에선 차량 2부제가 시행되는데, 오늘은 홀수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정부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함께 민간 차량도 2부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밀려올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에 상황이 더 나빠집니다.

베이징 등 일부 도시의 공기 질을 최악 오염 등급까지 치솟게 한 미세먼지여서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대부분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에 이르면서 올 들어 공기가 가장 탁하겠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화요일부터 반짝 추위가 밀려오면서 잠시 해소되겠지만, 주 후반 다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기한/기상청 통보관 : 이번 주 화요일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기 시작하여 수요일 영하 10도 안팎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이겠으나 그 이후에는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이달 하순에도 강력한 한파가 밀려올 가능성이 낮아서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