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수도권에 올 들어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14일)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가 왜 이렇게 심한지 중국의 영향은 얼마만큼인지 집중 보도합니다.

2. '구조 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현 대표가 오늘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박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거세게 반발해 이사회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3. 경기도의 한 지자체 소속 예술단원들이 지휘자의 갑질을 견디다 못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가 집단 해고당했습니다. 시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인데 사태가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 '제보가 왔습니다' 코너를 통해 고발합니다.

4.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을 전담할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 경찰 수사 내용과 함께 SBS가 입수한 황당한 내용의 대한체육회 '폭력 예방 영상물'을 공개합니다.

5. 경기 둔화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내수 부진과 수출 위축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고 부동산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6. 국내에선 '카풀 서비스' 도입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동남아시아에선 승차 공유서비스가 이미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용자가 1억 명에 달하는데 택시와 카풀 업체의 공생법은 무엇인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