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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한국 정부에 '레이더 조사' 관련 유감 재차 전할 것"

日 방위상 "한국 정부에 '레이더 조사' 관련 유감 재차 전할 것"
이와야 일본 방위상이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재차 유감의 뜻을 전할 계획을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지바현 자위대 나라시노 주둔지에서 기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한일간에 이러한 것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당국 간 필요한 협의를 계속해 한국 측에 재차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강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유감이지만 지금까지 견해가 일치되지 못했다. 필요하면 자위대의 전파정보를 한국 측에 제시해 사실을 확인시킬 수도 있다"며 기밀이라며 제시하지 않았던 초계기의 레이더 전파정보를 한국 측에 보여줄 방침임을 재차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일 간 '레이더 갈등'은 작년 12월 20일 발생한 뒤 3주가 넘도록 양국 간 공방이 이어지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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