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 "FBI 수사 보도, 가장 모욕적인 기사…마녀사냥"

트럼프 "FBI 수사 보도, 가장 모욕적인 기사…마녀사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연방수사국 FBI가 자신을 조사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가장 모욕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껏 가장 모욕적인 기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사를 읽어보면 뉴욕타임스가 그들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NYT는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5월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해임한 직후 그의 러시아 내통 혐의와 사법방해 혐의에 대해 FBI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FBI가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수사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NYT는 FBI가 수사 내용을 로버트 뮬러 '러시아 스캔들' 특별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에 대해서도 "모두 말이 안 된다"며 "공모도 없었고 어떤 사법 방해도 없었다. 아무 것도 없었다. 마녀사냥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