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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북미 고위급회담…"2차 정상회담 장소, 하노이 유력"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01.13 20:36 수정 2019.01.13 22: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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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 정상 회담 일정을 정하러 북미 고위급이 이번 주 후반쯤 만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북미 정상이 만날 장소로는 베트남 하노이가 유력하고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워싱턴에서 SBS 취재진과 만난 조셉 윤 전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미 고위급 회담이 이번 주 후반 뉴욕에서 열릴 걸로 관측했습니다.

[조셉 윤/미 국무부 전 대북정책 특별대표 : 작년 12월에 온다는 게 취소됐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차례가 김영철이 뉴욕으로 오는 차례 같아요.]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는 양측 모두 대사관이 있고 북한 항공기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베트남 하노이가 유력하다고 꼽았습니다.

[조셉 윤/미 국무부 전 대북정책 특별대표 : 하노이가 좋은 후보지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이 거기까지 전용기를 타고 갈 수 있고, 좋은 호텔들이 많이 있고, 매우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도 미국이 다음 달 하노이 정상회담을 북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외신 보도에 관해 아는 바 없다고 했는데 부정이라기보단 북한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단 의미로 해석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담판으로 표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이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고 그에 대해서 미국은 어떤 상응 조치를 해나갈 것인지를 마주 앉아서 서로 담판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이번 주 고위급 회담에서 이에 대한 타협 가능성을 찾는다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은 급물살을 타게 될 걸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