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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차회담 후보지, 베트남 유력"…日이어 싱가포르 언론 보도

"북미 2차회담 후보지, 베트남 유력"…日이어 싱가포르 언론 보도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의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소식통들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의 '쇼트 리스트'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이들 두 국가가 모두 장소 제공을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소식통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가능한 개최지로 언급하며 "두 곳 모두 정상회담 유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은 미국뿐만 아니라 북한과 외교관계가 있고 정치 이벤트를 개최할 역량도 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베트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를 2017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최근 미국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하노이, 방콕, 미국 하와이에 사전 답사팀을 보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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