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사용이 감소하면서 지폐 유통수명은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를 보면 1만 원권 유통수명은 121개월, 1천 원권은 52개월, 5천 원권은 43개월로 추정됩니다.
화폐 유통수명은 신권 화폐가 한은 창구에서 발행된 후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더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돼 환수될 때까지 걸린 기간입니다.
2011년에 조사한 유통수명은 1천 원권은 38개월, 5천 원권은 40개월이었는데, 7년 만에 1천 원권은 14개월, 5천 원권은 3개월로 늘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