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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는 '노란 조끼'…파리·부르주 등서 9차 집회 열려

다시 불붙는 '노란 조끼'…파리·부르주 등서 9차 집회 열려
프랑스 수도 파리와 중부도시 부르주 등 전국 곳곳에서 '노란 조끼' 9차 집회가 열렸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오전 11시 파리 동쪽 재무부 청사 인근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평화행진을 시작해 샹젤리제 거리로 나아갔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 8천명을 포함해 모두 3만 2천 명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 5일 8차 집회에서는 전국에서 5만 명이 모였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시위는 평화적으로 열렸으나 파리에서 시위대가 개선문을 향해 나아가면서 경찰과 일부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돌 등을 집어던지자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 등으로 대응했습니다.

내무부는 이날 전국적으로 100명 가량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노란 조끼' 9차 집회에 대비해 8만 명의 경찰을 전국에 배치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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