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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화장품가게서 불…80대 노인 숨져

오늘(12일) 새벽 4시 4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화장품 가게 안에 있던 86살 김 모 씨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 씨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등 거동이 불편해 피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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